해리스 "대선 패배 인정"…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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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5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이 미국 언론에 전했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도 전화해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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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1·5 대선에서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이 미국 언론에 전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통화에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은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모교이자 흑인 명문 대학인 워싱턴DC의 하워드대학교에서 승복 연설을 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대통령도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에게 전화해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통화에서 원활한 정권 이양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 국가 통합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밝혔다고 백악관 풀 기자단이 전했다.
그는 또 트럼프 당선인에게 백악관에서 만나자고 초청했으며 실무자간 날짜를 조율하기로 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민주당 후보였던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도 전화해 위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7일엔 대국민 연설을 통해 선거 결과 및 정권 이양 등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김광태기자 ktkim@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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