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군집위성 1호 "임무를 명 받았습니다"···초기운영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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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지난 4월 발사 후 6개월 간 영상 검보정 등 초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도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후 동급위성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을 보내오고 있다"며 "이번 임무 개시를 계기로 국가 안보 관련 영상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산학연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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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kg급 세계 최고 수준 영상 품질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지난 4월 발사 후 6개월 간 영상 검보정 등 초기 운영을 안정적으로 마무리 했다. 앞으로 3년 간 국내외 관심 지역의 고화질 영상을 생산하며 국가 안보와 재난‧재해 대응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우주항공청‧국가정보원은 6일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임무 개시 기념행사를 개최해 연구개발 및 운영에 참여한 연구진의 노고를 격려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발사한 초소형군집위성(총 11기)은 한반도 및 주변 해역을 고빈도로 정밀 감시하고 국가 위기 상황 및 재난·재해에 신속 대응을 위해 2020년부터 개발했다. 지구관측 실용위성으로 KAIST 인공위성연구소가 우주청과 국정원의 지원을 받아 국내 최초로 초소형위성 군집시스템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초소형군집위성 사업단은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초기 운영 성과 및 사업 경과를 보고했고, 사업에 참여한 연구진 중 주요 공로자 3명에게 우주항공청장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운행 중인 자동차와 도시 건축물이 선명하게 촬영되는 등 100kg급 초소형위성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 품질을 보여줘 기술력을 재확인 했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초소형 군집위성의 성공적인 발사와 고품질 영상 생산은 우리나라의 우주산업 역량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중요한 성과”라며 “향후 국정원과 긴밀히 협력해 군집형 초소형위성 활용 분야를 확장하고 국내 위성산업 발전과 국민 안전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오준 국가정보원 3차장도 “초소형 군집위성 1호가 성공적으로 발사된 후 동급위성 가운데 세계 최고 수준의 영상을 보내오고 있다”며 “이번 임무 개시를 계기로 국가 안보 관련 영상 활용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산학연과의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주청‧국정원 주재로 개최된 이번 기념행사에는 진명기 제주특별자치도 행정부지사 등 지자체 관계자와 초소형군집위성 사업단(KAIST,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쎄트렉아이), 한국국토정보공사, 환경위성센터, 국토위성센터 등 관계 기관과 ㈜컨텍, ㈜아이옵스 등 우주 기업 전문가 160여 명이 참석했다.
송종호 기자 joist1894@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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