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장 시대' 맞이하는 한화, 올겨울도 FA 시장 큰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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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장과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하는 한화 이글스가 올겨울에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큰손이 될까.
한화는 최근 2년 동안 KBO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당초 신구장이 개장하는 2025년을 도약 원년으로 설정해 둔 한화는 내년엔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일반적으로 마무리 훈련엔 신인급과 백업 선수 위주로 참여하지만, 한화의 경우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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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 보강 위해 물밑 작업
(서울=뉴스1) 서장원 기자 = 신구장과 함께 2025시즌을 맞이하는 한화 이글스가 올겨울에도 프리에이전트(FA) 시장의 큰손이 될까.
한화는 최근 2년 동안 KBO리그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다. 2022시즌 종료 후 LG 트윈스 외야수 채은성을 6년 최대 90억 원에 영입했고, 2023시즌이 끝난 뒤엔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안치홍와 4+2년 최대 72억 원 조건으로 계약했다.
여기에 메이저리그(MLB) 잔류와 KBO리그 복귀를 고심하던 류현진에게 8년 최대 170억 원을 안기면서 '괴물의 귀환'을 알렸다. 2년 동안 한화가 선수 영입에 쓴 돈만 최대 332억 원에 달한다.
그러나 투자 대비 성적은 좋지 않았다. 채은성을 영입했던 2023시즌은 9위로 마쳤고 안치홍, 류현진과 함께한 2024시즌도 8위로 부진했다. FA 선수들은 각자 자기 몫을 했지만, 순위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6년 연속 가을 야구 탈락이라는 씁쓸한 성적표를 받아 든 한화는 내년부터 '신구장 시대'를 맞이한다. 당초 신구장이 개장하는 2025년을 도약 원년으로 설정해 둔 한화는 내년엔 반드시 포스트시즌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선수단은 현재 일본 미야자키에서 고강도 마무리 훈련을 진행 중이다. 일반적으로 마무리 훈련엔 신인급과 백업 선수 위주로 참여하지만, 한화의 경우 주축 선수들이 대거 포함돼 내년 시즌 반등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비시즌 전력 보강 작업을 진두지휘할 프런트도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손혁 한화 단장은 최근 외국인 선수 물색 차 해외 출장을 다녀오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6일 개장한 FA 시장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지난 2년간 시장에서 워낙 많은 주목을 받았던 터라 올해는 조용히 물밑에서 움직이고 있다. 부족한 포지션이 어느 곳인지 명확한 만큼 이를 메우기 위해 레이더를 가동 중이다. 야구계에서는 한화가 선발 투수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가 꾸준히 들린다.
전력 보강엔 당연히 비용이 들어간다. 모기업이 얼마나 지원해 줄지도 관심사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9차례나 한화 경기를 직관하는 등 야구단에 대한 애정을 마음껏 드러냈다.
superpow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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