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강 토막 시신' 엘리트 장교, 신상공개 될까…프로파일러 의견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현역 군 장교의 신상공개 여부가 7일 결정된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38)에 대한 얼굴과 이름 등 신상공개 여부를 정한다.
중령 진급을 앞둔 군 장교 A씨(38)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경기 과천 소재 부대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여성 군무원(33)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여성 군무원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유기한 현역 군 장교의 신상공개 여부가 7일 결정된다.
7일 뉴시스에 따르면 강원경찰청은 이날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어 A씨(38)에 대한 얼굴과 이름 등 신상공개 여부를 정한다.
강원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변호사, 교수 등 인사로 구성된 7명이 함께 심의한다.
경찰은 프로파일러를 투입해 A씨 범행 동기를 밝히기 위해 범죄행동분석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풀리지 않았던 A씨 휴대전화 암호를 해제해 분석 중이다.
중령 진급을 앞둔 군 장교 A씨(38)는 지난달 25일 오후 3시 경기 과천 소재 부대 주차장에 주차된 자신의 차량에서 여성 군무원(33)을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한 뒤 강원 화천 북한강에 유기한 혐의를 받는다. 시신을 유기한 곳은 10여년 전 A씨가 근무하던 부대 인근이다.
그는 시신이 떠오르지 못하게 봉투에 돌까지 담았고 이미 숨진 피해자 휴대전화를 수시로 사용하면서 부대에 휴가를 요청하고 가족과 연락하는 등 피해자 행세를 하기도 했다. 또 범행 후 아무렇지 않게 서울 송파구 부대로 전근해 일상생활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배상훈 프로파일러는 지난 5일 YTN 라디오 '슬기로운 라디오생활'에 출연해 "범행이 계획적이고 분명 숨겨진 범행 동기가 있을 것"이라며 "또 다른 피해자의 증언 등이 재판에 반영될 수도 있기에 신상이 공개돼야 한다"고 했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내가 영감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또 난데없이 GD 소환 - 머니투데이
- '김종국 재떨이 폭행 논란' 소속사 대표 눈물…"조금만 참을 걸" - 머니투데이
- '온가족 서울대' 김소현, 비결은…"TV선 끊고, 주말마다 이것해" - 머니투데이
- '두번 이혼' 방은희 "초혼 33일·재혼 30일만 결혼…시건방 떨어" - 머니투데이
- "내가 특수절도? 누가 그러냐" 나솔 정숙 해명에도…방송서 '통편집' - 머니투데이
- 빚 갚았다던 이영숙 침묵 속…'흑백요리사' 출연료까지 압류 - 머니투데이
- "내가 영감 줬나"…'아동 성범죄' 고영욱, 또 난데없이 GD 소환 - 머니투데이
- 트럼프의 미국, 한국반도체는 더 힘들어진다 - 머니투데이
- '두번 이혼' 방은희 "초혼 33일·재혼 30일만 결혼…시건방 떨어" - 머니투데이
- '스타링크' 한국서도 통할까…"5년후 가입자 6.8만명 예상"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