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심한 바르셀로나, ‘66G 19AS’ 폭격기 두고 ‘협상 시작’…스왑딜도 생각한다

이정빈 2024. 11. 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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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빅토르 요케레스(26)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과 대화를 시작했다.

'아 볼라',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데쿠 단장이 요케레스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선수는 스포르팅과 7,000만 유로 이적료를 받을 시 떠나기로 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를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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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이정빈 기자 = 바르셀로나가 빅토르 요케레스(26)를 영입하기 위해 스포르팅과 대화를 시작했다. 데쿠(47포르투갈) 단장이 빠르게 이적을 추진하기로 했다. 스포르팅은 요케레스의 이적료를 7,000만 유로(약 1048억 원)로 설정했다.

‘아 볼라’, ‘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5일(한국시간) “데쿠 단장이 요케레스 이적 협상을 시작했다. 선수는 스포르팅과 7,000만 유로 이적료를 받을 시 떠나기로 했다”라며 “바르셀로나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36)를 대체할 새로운 공격수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요케레스 영입전에서 바르셀로나가 가장 먼저 움직였다. 레반도프스키가 어느덧 30대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다가오는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공격수를 찾기로 했다. 확실한 골잡이가 필요한 바르셀로나는 다른 팀과 마찬가지로 요케레스에게 관심을 보였는데, 데쿠 단장이 곧바로 포르투갈로 이동해 협상 테이블을 펼쳤다.

요케레스에게는 1억 유로(약 1,497억 원)에 달하는 방출 허용 금액(바이아웃) 조항이 있지만, 스포르팅과 합의를 통해 더 낮은 금액으로 이적할 수 있게 됐다. 스포르팅은 선수와 대화를 나눈 끝에 7000만 유로면 이적을 수락하기로 했다. 다만 여전히 이적료가 부담스러운 바르셀로나는 스왑딜을 고려하고 있다. 데쿠 단장은 선수를 활용해 이적료를 더 낮추려는 계획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를 떠나 레알 베티스로 임대 이적한 비토르 호키(19)가 대상으로 떠올랐다. 바르셀로나는 호키가 유럽 무대에 적응하는 모습을 보이자, 그를 요케레스 영입에 활용하는 걸 고려하고 있다. 이밖에 트린캉(24)을 스포르팅으로 보내면서 삽입한 조항을 활용해 이적료를 낮출 가능성도 떠올랐다.

‘스포르트’는 “바르셀로나는 스왑딜을 하더라도 이적료를 낮추고 싶어 한다. 호키는 요케레스를 대신할 수 있는 선수다”라며 “1년 전 바르셀로나를 떠나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트린캉도 옵션이다. 트린캉의 계약에는 2,500만 유로(약 374억 원) 상당 바이백 조항과 50% 셀온 조항이 있다. 여러 옵션이 있는 바르셀로나는 다른 팀보다 우위를 점하기 쉽다”라고 상황을 알렸다.

스웨덴 국가대표인 요케레스는 브롬마포이카르나, 브라이튼, 코번트리 시티 등 다양한 구단에서 경험을 쌓았다. 지난해 여름 코번트리 시티에서 스포르팅으로 이적한 그는 포르투갈 무대에서 급격한 발전을 이뤘다. 피지컬, 속도, 골 결정력, 연계 등 모든 능력이 비약적으로 성장하면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공격수로 거듭났다.

요케레스는 2023-24시즌 공식전 50경기에서 43골과 15도움을 쌓으며 경기당 1개가 넘는 공격포인트를 생산했다. 이번 시즌에는 더욱더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공식전 16경기에서 23골과 4도움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무대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사진 =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캡처, 게티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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