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스, 트럼프에 당선 축하 전화…대선 결과 승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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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낮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당선 축하 전화를 하고 이런 입장을 밝혔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이 미국 언론에 전했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날 새벽 실시간 개표 현황을 토대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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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6일(현지시간) 대선 패배를 공식적으로 인정하고 대선 결과에 승복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통화에서 평화로운 권력 이양과 모든 미국인을 위한 대통령이 되는 것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해리스 부통령 측은 설명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자신의 모교이자 흑인 명문 대학인 워싱턴DC의 하워드대학교에서 승복 연설을 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은 현재 워싱턴 DC의 부통령 관저인 해군 천문대에서 승복 연설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이날 새벽 실시간 개표 현황을 토대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 대선에서 승리했다고 선언했다.
해리스 부통령은 남부 ‘선벨트’ 경합주 노스캐롤라이나와 조지아를 맥없이 내줬고, 기대를 모았던 북부 펜실베이니아, 위스콘신, 미시간 등에서도 모두 패한 것으로 보인다.
김기환 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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