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효과' 비트코인, 7만6천달러선 첫 돌파

최윤하 기자 2024. 11. 7. 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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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후보의 당선이 확정 소식에 비트코인이 연일 사상 최고가를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현지 시간 6일 오후 한때 비트코인은 7만 6천달러를 터치했습니다.

같은날 오후 2시 40분 비트코인 1개 가격은 24시간 전보다 7.42% 오른 7만 5천487달러로 이전 최고가를 경신했습니다.

대선 당일 사상 처음으로 7만 5천 달러 선을 돌파한 후 7만 3천~7만 4천 달러 선에서 거래되던 비트코인은 이날 다시 7만 5천달러를 넘었습니다.

트럼프는 그동안 가상화폐 친화적인 행보를 보여왔기 때문에 시장이 가상화폐 규제 완화 등을 기대하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됩니다.

트럼프를 공개적으로 지지해 온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띄우는 도지코인도 같은 날 11.53% 급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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