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향·영양분이 그대로…국내 최초 동결건조 코인육수[중기굿즈]

국내 최초 동결건조로 화학첨가물 없이 원물 모두 100% 보존되는 육수가 있다.

(주)트루나스가 만든 '자연한알'은 2016년 국내최초로 출시한 코인육수 특허 제품이다.

수산물 6종과 농산물 10종 등 모든 원물을 100% 동결건조하는 것이 핵심이다. 동결건조란 급속으로 동결시킨 후 진공상태서 건조시키는 식품가공 기술이다. 비용은 다소 높으나 원물의 맛, 향, 영양분이 자연 그대로 보존돼 장기 보관에도 용이하다. 식품 공학상 가장 선진화된 건조 방법으로 평가 받는다.

지금까지는 대개 고온의 열풍으로 건조시키는 방법을 선호해왔다. 저렴한 비용이 주된 이유인데 열풍 건조는 원물 고유의 색이 변하고 맛, 향이 손실되며 영양분의 파괴가 심하다. 산화되기 쉽다는 의미다. 특히 채소의 경우 열파괴가 더욱 심하게 진행된다.

김상식 트루나스 대표는 "자연한알은 원물 본연의 영양을 보존하기 위해 모든 원물을 동결건조한다"며 "또한 HACCP인증을 받은 자사 생산센터에서 원물의 전처리, 세척, 동결건조, 포장, 출고까지 모든 공정을 직접 책임지고 관리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출시 이후 600만병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미국, 독일, 네덜란드, 호주, 홍콩 등 해외로도 수출한다. 미국 식품의약품청(FDA), 유럽 글로벌 식품안전 경영시스템 'FSSC22000'(Food Safety System Certification 22000)을 인증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 머니투데이 공동기획]

세종=조규희 기자 playingj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