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김치의 날 만든 이 의원 또 됐네”…한국계 하원 3선 세 명 탄생 [다시 트럼프 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연방 하원 3선에 도전한 한인 여성의원 3인방이 모두 당선을 앞두고 있다.
영 김·미셸 박 스틸·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역대 한국계 3선 하원의원은 세 의원을 포함해 김창준 전 의원, 앤디 김 상원의원 당선인 등 5명에 불과하다.
6일 AP통신은 한국시간 오후 7시반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 연방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김 의원이 민주당 소속 조 컬 후보를 13.6%포인트 앞서 세 번째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틸·스트리클런드·영 김
영 김·미셸 박 스틸·메릴린 스트리클런드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 역대 한국계 3선 하원의원은 세 의원을 포함해 김창준 전 의원, 앤디 김 상원의원 당선인 등 5명에 불과하다.
6일 AP통신은 한국시간 오후 7시반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 40선거구 연방 하원 선거에서 공화당 후보로 나선 김 의원이 민주당 소속 조 컬 후보를 13.6%포인트 앞서 세 번째 당선이 유력하다고 보도했다. 같은 주 45선거구 선거에 나선 스틸 공화당 의원은 베트남계 데릭 트란 민주당 후보를 5%포인트 제치고 있다.
김 의원은 한국명 최영옥으로, 1962년 인천에서 태어났다. 1975년 미국령 괌으로 가족과 이주한 뒤 서던캘리포니아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매년 11월 22일을 연방 기념일인 ‘김치의 날’로 지정하는 법안을 발의·통과시켰다.
스틸 의원은 1955년 서울 출생으로, 1975년 미국으로 이주했다. 1992년 LA 폭동을 계기로 정계 활동을 시작했다. 이민 1세대로서 한국적 가치관과 문화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고 인터뷰한 바 있다.
스트리클런드 의원은 1962년 서울 출생으로 주한 미군 출신 흑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를 뒀다. 2021년 하원의원 취임식에 한복을 입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당시 모친이 쉽게 알아보도록 입었다고 설명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양정아-김승수 썸 정말 끝났나…“헤어지자” 의미심장 SNS 왜? - 매일경제
- 조두순 앞집 월 60만원에 계약했다…어떤 간 큰 사람인지 보니 - 매일경제
- ‘트럼프 승리’ 예상에 희비 엇갈린 아시아 증시…한국·중국 울고 日·대만 웃었다 - 매일경제
- “세련된 복장” “기형적 문화”…제니 하객룩 해외서 난리났다는데 무슨 일 - 매일경제
-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송승헌은 친분 없는 조세호 결혼식 갔다, 왜? - 매일경제
- 트럼프 "전쟁 끝낼것" 선언에 우크라 무기지원 멈출지 촉각 [다시 트럼프시대] - 매일경제
- 오늘의 운세 2024년 11월 7일 木(음력 10월 7일) - 매일경제
- 양궁 이어 한국車도 ‘텐텐텐’…‘신들린’ 현대차·기아 美친 질주에 테슬라 긴장 [왜몰랐을
- “또 다이소가 제대로 핫템 끌었다”…삼성 C타입 충전기 협력사 납품에 품절 대란 - 매일경제
- “흥미로운 사례” ESPN, 김하성 연평균 2105만$ 계약 예상...김혜성은 FA 랭킹 39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