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마크롱·트럼프 통화…"평화·안정 위해 협력"

송진원 2024. 11. 7. 03: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에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 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말 취임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중동 문제를 포함한 현안에 함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유럽 역할 중요성 강조…우크라·중동 협력 준비"
2019년 8월 프랑스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당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 [EPA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파리=연합뉴스) 송진원 특파원 =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6일(현지시간) 전화 통화에서 국제 사회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엘리제궁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과 트럼프 당선인은 "약 25분간 매우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

이 통화에서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트럼프 당선인이 내년 1월 말 취임한 이후 우크라이나와 중동 문제를 포함한 현안에 함께 협력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유럽과 미국의 대서양 동맹에 회의적인 트럼프 당선인의 성향을 고려해 그간 유럽이 미국 의존을 줄이고 자체 주권과 국방을 강화하기 위해 더 많은 투자를 해야 한다는 '자강론'을 누차 주장했다.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오전엔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전화 통화한 사실을 엑스(X·옛 트위터)에 밝히며 "우리는 이 새로운 환경 속에서 더 통합되고 강하며 자주적인 유럽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적었다.

s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