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영향 멕시코 페소 급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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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멕시코 현지시간으로 6일 멕시코 중앙은행 공식 데이터를 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1달러당 페소(페소/달러) 환율은 20.26페소로, 전날에 비해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앞서 전날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 환율은 20.8038페소까지 3% 이상 올랐는데, 이는 6월 자국 대선 이후 사법개혁 및 투자환경 위축 우려로 잠시 흔들린 이래 가장 큰 변동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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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미국 대선 승리 이후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화 가치가 급락했습니다.
멕시코 현지시간으로 6일 멕시코 중앙은행 공식 데이터를 보면 오전 10시 40분 기준 1달러당 페소(페소/달러) 환율은 20.26페소로, 전날에 비해 1% 가까이 올랐습니다.
앞서 전날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 환율은 20.8038페소까지 3% 이상 올랐는데, 이는 6월 자국 대선 이후 사법개혁 및 투자환경 위축 우려로 잠시 흔들린 이래 가장 큰 변동이었습니다.
시중 은행인 시티바나멕스 지점 창구에서 거래되는 소매 달러 환율은 21.13페소로, 전날 종가보다 2.87% 올랐습니다.
2022년 8월 2일에 기록한 21.28페소 이후 2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멕시코 페소화는 2016년 미 대선의 트럼프 당선 이후에도 비슷한 움직임을 보이며 17% 가까이 폭락을 경험한 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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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열 기자 (the12t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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