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여당 중진 간담회..."담화, 변화·쇄신 계기되길"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는 오늘(7일) 윤석열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와 기자회견을 앞두고 당내 5·6선 의원과 3·4선 의원들을 잇따라 만났습니다.
간담회 뒤 조경태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오늘 담화가 국민 눈높이를 맞출 수 있을지 우려와 기대가 공존하는 자리였다고 전했습니다.
조 의원은 이어 여전히 대통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일부 의원이 있지만, 민심과 조금 다른 것 같다며 기대치 이하로 나오면 국민이 가만 않을 거라고 우려했습니다.
나경원 의원은 지금은 기다려야 하는 시간이라면서도 임기 반환점을 두고 하는 메시지이니만큼 당정이 힘을 모아 다시 국정 동력을 확보하도록 노력해야 한다는 취지로 한 대표에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권영세 의원은 기자들과 만나 대통령이 여러 가지 쇄신이나 개혁안을 만들어 시행하는 게 필요하다는 얘기를 나눴고, 우리가 국민으로부터 지지를 다시 받을 수 있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말을 전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한 대표는 대통령이 기자회견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중진들과 나눈 이야기를 공개하는 건 적절치 않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YTN 박정현 (miaint312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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