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로윈 사탕 털어 노숙자 나눠줘…美 현대판 로빈후드?(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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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로윈을 맞아 문 앞에 놔둔 사탕을 통째로 훔쳐 노숙자에게 갖다준 남성이 화제다.
부부가 빤히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남성이 갑자기 사탕 바구니를 훔치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이후 남성은 노숙자로 보이는 남성에게 사탕바구니를 건넸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숙자를 돕는다 해도 사탕을 통째로 훔친 건 잘못된 행동이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를 어른들이 다 망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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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은재 인턴 기자 = 할로윈을 맞아 문 앞에 놔둔 사탕을 통째로 훔쳐 노숙자에게 갖다준 남성이 화제다.
3일(현지시각) 말레이시아 마조리티에 따르면, 이날 '라이언'이라는 계정의 엑스(X·옛 트위터)에는 52초 길이의 영상 한 편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미국의 한 부부가 사는 가정집 현관에 검은색 모자와 옷을 입은 남성이 다가온다. 부부는 할로윈을 맞아 집 밖 현관에 사탕 바구니를 놓아두었다.
부부는 다가온 남성에게 사탕을 꺼내 먹으라고 말했다. 사탕 바구니 옆엔 '한 개만 가져가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액자가 놓여 있었다.
부부가 빤히 지켜보고 있는 가운데 남성이 갑자기 사탕 바구니를 훔치는 돌발 행동을 보였다. 남성은 바구니를 통째로 들고 전속력으로 달아났다.
이후 남성은 노숙자로 보이는 남성에게 사탕바구니를 건넸다. 노숙자 남성은 이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고, 고개 숙여 고마움을 전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노숙자를 돕는다 해도 사탕을 통째로 훔친 건 잘못된 행동이다", "아이들을 위한 문화를 어른들이 다 망쳤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다만 일부 누리꾼들은 "결국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갔으니 된 거 아니냐", "현대판 로빈후드" 남성을 두둔하는 댓글을 남겼다.
☞공감언론 뉴시스 ej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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