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재집권] 투표율 '120년만의 최고치'였던 2020년 수준 근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끝난 11·5 대선의 투표율이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66.3%)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6일 낮 12시(미국 동부시간)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표 자격이 있는 유권자의 투표율이 64.52%를 기록하고 있다.
대선 승패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합주 가운데 위스콘신주의 투표율은 74.7%로 종전의 최고 기록인 2004년보다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워싱턴=연합뉴스) 강병철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당선으로 끝난 11·5 대선의 투표율이 1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2020년(66.3%)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일 것으로 전망됐다.
플로리다대 선거연구소의 6일 낮 12시(미국 동부시간) 집계에 따르면 현재까지 투표 자격이 있는 유권자의 투표율이 64.52%를 기록하고 있다.
만약 이 수치가 그대로 확정된다면 이는 지난 1세기 동안 2020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 된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보도했다.
이는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이 미국의 첫 흑인 대통령으로 당선됐던 2008년(60.12%), 존 F. 케네디 전 대통령이 리처드 닉슨 당시 후보를 상대로 이겼던 1960년(63.8%) 등의 대선보다 높다는 의미다.
대선 승패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주는 경합주 가운데 위스콘신주의 투표율은 74.7%로 종전의 최고 기록인 2004년보다 1%포인트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시간주와 애리조나주의 경우에는 2020년 주(州) 투표율을 각 2%포인트 상회했다.
미시간주의 경우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우편투표 등의 요건을 완화했던 2020년보다 더 많은 인원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soleco@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패소 "35억 지급하라" | 연합뉴스
- 다리에 벗어둔 신발?…퇴근길 경찰관, 하천에 몸 던진 60대 구조 | 연합뉴스
- 부모 BMW 몰고 강남서 쾅쾅…'보험사기극' 벌인 은평 동창들 | 연합뉴스
- 사격 스타 김예지, 당분간 권총 내려놓는다…"엄마 역할 충실" | 연합뉴스
- 새벽 일터 향하던 30대 치고 달아난 음주운전 뺑소니범 구속(종합) | 연합뉴스
- 美민주당 '막후 실력자' 84세 펠로시 前하원의장 20선 성공 | 연합뉴스
- 법원, 중학교 동창생 식물인간 만든 20대 공소장 변경 허가 | 연합뉴스
- 백종원, 더본코리아 상장 대박…'4천억원대 주식부자'(종합) | 연합뉴스
- "수원 광교서 사슴 뿔에 찔려"…시민 부상 사고 잇따라(종합) | 연합뉴스
- KBO서 벌 수 있는 최고액 302억원…최정, 다년 계약 역사 바꿨다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