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는 싫다”...한가인 ‘상위 1%’ 영재 딸 공부법 공개하며 왜?

배우 한가인.[사진 제공=SBS]

배우 한가인이 6일 개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서 딸의 영어 공부법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욕실을 소개하기에 앞서 먼저 상위 1% 영재로 알려진 첫째 딸의 방을 공개했다.

딸의 방에는 특히 꽉 찬 책장이 눈길을 끌었는데, 이 중에는 영어 원서가 다수 꽂혀 있었다. 한가인은 “다독한 지가 오래되니까 속독이 된 것 같다”며 “영어유치원 때문인 줄 알았는데 영어유치원 가기 전부터 영어를 잘했다”고 밝혔다.

그 비결로는 “어릴 때 그냥 백그라운드 뮤직처럼 이야기 동화를 틀어줬다. 하루에 몇 시간 틀어줬는데 이게 귀에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한가인은 또 딸의 미래에 대해 “의사는 싫다. 그냥 과학적인 이런 걸 좋아하니까 연구를 해도 좋다. 자기가 하고 싶은 거 아무거나”라며 “의사는 (공부를) 많이 해야지 될 수 있는데 저는 공부를 많이 시키고 싶은 마음은 없다”고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배우 한가인.[사진=유튜브채널 캡처]

앞서 한가인은 지난날 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자녀들의 교육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빡빡한 일정표를 공개한 바 있다. 새벽 6시에 기상해 자녀들의 등교와 하교를 돕고 학원 일정까지 챙기는 일정이었다. 이에 네티즌들의 비판적인 반응에 “학업으로 목숨 걸지 않는다”고 해명한 바 있다.

또한 한가인은 출산 후 탈모를 겪었다고 고백하며, 두피 에센스를 활용한 관리법을 공개했다.

한가인은 “원래 머리숱이 많았는데 둘째 출산 후 앞머리가 빠지고 정수리 탈모가 시작됐다”고 고백하며 두피 건강에 대한 고민을 내비쳤다. 이어 “볼륨이 죽으면 얼굴까지 처진다”라며 헤어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가인은 두피 에센스 사용법에 대해 “마사지 봉 형태라 사용이 편리하다”며 “젖은 머리에 바로 바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르마 방향도 자주 바꿔야 한다”며 “왼쪽으로 항상 가르마를 오른쪽으로 바꾸었다”고 자신만의 꿀팁을 공유했다.

마지막으로 한가인은 “여자들에게 모발과 피부 관리는 나이가 들수록 더욱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가인의 시연을 지켜보던 제작진도 “진짜 사고 싶게 만든다”며 솔깃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한가인은 “내가 오랫동안 사용해 보고 정말 좋은 것들만 추천한다”며 자신만의 원칙을 확고히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