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분 훔치다 '몽둥이찜질'…오토바이도 버리고 줄행랑(영상)

홍주석 인턴 기자 2024. 11. 7. 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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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분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들켜 몽둥이로 맞고, 타고 온 오토바이까지 두고 도망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자신이 발견된 것도 모른 채 화분의 흙을 털던 남성은 집주인의 몽둥이질에 놀라 타고 온 오토바이도 버려둔 채 도망쳤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하다 하다 남의 집 식물까지 뽑아간다" "당국이 좀도둑도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다" "도둑은 매도 맞고 화분도 못 훔치고 오토바이까지 두고 왔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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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상용 식물 화분 훔치다 소리 때문에 들켜
[서울=뉴시스] 관상용 식물 화분을 훔치다 걸려 몽둥이로 맞고 오토바이마저 버리고 도망치는 남성.(사진=DOCNHANH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홍주석 인턴 기자 = 화분을 훔치려다 주인에게 들켜 몽둥이로 맞고, 타고 온 오토바이까지 두고 도망치는 남성의 영상이 공개됐다.

2일(현지시각) 베트남 매체 'DOCNHANH'은 지난달 30일 현지에서 발생한 화분 도둑 사건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한 남성이 오전 5시께 오토바이를 타고 골목으로 들어가 주변을 살폈다.

주변이 조용한 것을 확인한 남성은 곧바로 오토바이를 돌려 주택 울타리로 다가가 안쪽에 있는 관상용 식물 화분을 울타리 너머로 꺼내 들었다.

집주인은 남성이 화분을 울타리 너머로 꺼낼 때 발생한 소리를 듣고 재빨리 몽둥이를 챙겨 달려가 남성을 때렸다.

자신이 발견된 것도 모른 채 화분의 흙을 털던 남성은 집주인의 몽둥이질에 놀라 타고 온 오토바이도 버려둔 채 도망쳤다.

해당 영상이 베트남 현지 사회관계망서비스와 커뮤니티에 공유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영상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하다 하다 남의 집 식물까지 뽑아간다" "당국이 좀도둑도 엄벌에 처했으면 좋겠다" "도둑은 매도 맞고 화분도 못 훔치고 오토바이까지 두고 왔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useok@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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