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관리 "북한군, 지난 4일 러 쿠르스크서 첫 전투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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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최근 서남부 쿠르스크에서 처음 전투에 투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 중 한 명은 북한군이 지난 4일부터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북한군 측에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지난 4일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에 있는 북한군 전체 병력이 1만1000~1만2000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추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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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기자 =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인들이 최근 서남부 쿠르스크에서 처음 전투에 투입됐다고 로이터통신이 미국 관리를 인용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미국 관리 중 한 명은 북한군이 지난 4일부터 전투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북한군 측에 사상자가 발생했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5일 우크라이나군과 북한군 사이에 첫 교전이 있었다면서 "전 세계의 불안정에 새 장을 열었다"고 발언했다.
루스템 우메로우 우크라이나 국방장관도 최근 북한군과의 첫 교전이 발생했다고 주장했다.
지난 4일 패트릭 라이더 미 국방부 대변인은 러시아에 있는 북한군 전체 병력이 1만1000~1만2000명에 가까워진 것으로 추산했다. 그는 쿠르스크에 배치된 북한군 숫자가 1만 명이라고 밝혔다.
past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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