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감 ‘히트펌프’ 스마트팜 4곳에도 설치

이해인 기자 2024. 11. 7. 0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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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난방 공조기업 캐리어에어컨

냉난방공조기업 캐리어에어컨이 히트펌프 제품을 스마트팜(IT를 접목한 농장)에 공급한다. 히트펌프는 냉매를 이용해 외부에서 끌어온 열로 실내를 따뜻하게 하거나 반대로 실내의 열을 외부로 보내 냉방을 하는 기술이다.

6일 캐리어는 국내 스마트팜 4대 혁신밸리인 경북 상주, 전북 김제, 전남 고흥, 경남 밀양에 에너지 절감을 위해 히트펌프 보일러, 공기열 히트펌프 냉동기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캐리어 관계자는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하면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줄일 수 있어 지속 가능한 농업을 실현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리어는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업 에너지 이용 효율화 사업’을 통해서도 국내 스마트팜에 히트펌프 보일러를 보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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