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과 함께 뛰는 K리그,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 개최

배웅기 2024. 11. 7.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케이리그어시스트)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정양석, 이하 SOK)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링티, 동원샘물, 파파존스가 후원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이 이달 8일(금)부터 2박 3일간 충북 청주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 축구 기반 대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재단법인 케이리그어시스트(이사장 곽영진, 이하 케이리그어시스트)와 스페셜올림픽코리아(회장 정양석, 이하 SOK)가 공동 주최하고 현대자동차그룹,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링티, 동원샘물, 파파존스가 후원하는 '2024 스페셜올림픽코리아-K리그 유니파이드컵'이 이달 8일(금)부터 2박 3일간 충북 청주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한 유니파이드컵은 발달장애인 선수와 비장애인 파트너 선수가 한 팀을 이뤄 경기하는 통합 축구 기반 대회다. 통합 축구는 발달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스포츠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나아가 발달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포용과 평등의 가치를 실현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는 K리그 각 구단 산하 통합 축구단 11개 팀(한국프로축구연맹, 경남FC, 대구FC, 대전하나시티즌, 부산아이파크, 부천FC1995, 성남FC, 인천유나이티드, 전남드래곤즈, 제주유나이티드, 포항스틸러스) 약 260명이 나선다.

모든 참가 팀은 8일 숙소에 입소해 선수 등록을 마친 뒤 9일(토)부터 10일(일) 이틀에 걸쳐 대회를 치르게 된다. 대회 방식은 각 팀을 A, B, C그룹으로 나눠 풀리그 형태로 진행된다. 그룹은 지난 9월 유니파이드 인터네셔널컵 성적을 토대로 편성됐으며, A그룹에 경남·부산·제주, B그룹에 부천·성남·인천·포항, C그룹에 대구·대전·연맹·전남이 배정됐다.

경기는 11인제 축구를 기반으로 각 팀당 발달장애인 선수 6명, 파트너 선수 5명이 출전해 전후반 각각 25분씩 소화한다. 모든 경기는 승패 부담이 없는 조별리그로만 진행되며, 시상식에서는 우승 팀이 아닌 각 조 '첫 번째 승리자(1위)'부터 '네 번째 승리자(4위)'까지 시상한다.

또한 이번 대회는 K리그 선수 출신 이윤표, 이상협, 이준희가 진행하는 축구 트레이닝 세션, 조원희와 함께하는 이거해조원희형 콘텐츠 촬영, 전체 선수단이 참여하는 레크리에이션,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Copyright © 스포탈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