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가짜 9번’ 안 쓰나.. 벤치 시작 전망···ATM전 선발 제외→아센시오 최전방 출격 예상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에서 선발 제외가 예상되고 있다.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아틀레티코를 상대로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4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현재 PSG는 1승 1무 1패(승점 4점)로 23위, 아틀레티코는 1승 2패(승점 3점)로 28위에 올라있다.
아틀레티코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선발 제외가 전망되고 있다. 이강인은 지난 주말 치른 랑스전에서 후반 16분 교체 출전해 29분가량을 소화했다. 이전 라운드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전에선 78분을 소화했지만 랑스전에서 교체로 나서면서 아틀레티코전을 대비해 체력 안배를 가져가는 것이 유력해 보였다.
하지만 프랑스 매체들의 생각은 달랐다. 프랑스 ‘레퀴프’는 랑스전과 마찬가지로 이강인이 아닌 마르코 아센시오가 선발로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레퀴프’는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4-3-3 포메이션을 가동할 것으로 예상했고, 전방 스리톱에는 브래들리 바르콜라, 아센시오, 우스만 뎀벨레가 나섰다. 중원에는 주앙 네베스, 비티냐, 워렌 자이르-에메리가 이름을 올렸고, 백4 라인은 누노 멘데스, 윌리엄 파초, 마르퀴뇨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구축했다. 골문은 잔루이지 돈나룸마가 지켰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 역시 ‘레퀴프’의 예상과 모두 일치했다. 이강인 대신 아센시오가 선발로 나설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상태다.
이번 시즌 엔리케 감독이 자주 기용하고 있는 이강인의 가짜 9번은 지난 3차전 PSV 에인트호번전 이후 거센 비판을 받았다. 당시 이강인이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놓치며 부진했고, PSG는 PSV와 홈에서 1-1로 비기며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이후 이강인은 마르세유전에선 다시 가짜 9번으로 나섰지만 랑스전에선 교체로 출전해 뎀벨레가 나선 오른쪽 윙어 역할을 소화했다. 엔리케 감독이 최근 비판에 전술적인 기조를 바꿨을 가능성이 있는 가운데 아틀레티코전에선 이강인을 다시 최전방 가짜 9번으로 기용할지 관심이 쏠린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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