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즙세연, 16억 후원한 남성팬 손절?…“명백한 허위” 법적대응 예고

김명일 기자 2024. 11. 6.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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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즙세연. /인스타그램

인터넷 방송 BJ 과즙세연(본명 인세연‧24)은 자신이 16억원을 후원한 남성 팬을 차단했다는 의혹에 대해 “명백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과즙세연은 6일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해당 루머에서 언급되는 숲(구 아프리카TV) 게시글 작성자는 16억원 또는 이에 준하는 금액을 지출한 사실이 없다”며 “열혈회장(고액 후원자)도 아니며, 저로부터 차단당한 사실도 없음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과즙세연은 “또 작성자는 게시글 작성 후 3시간 만에 자신의 명백한 오해로 글을 작성한 것에 대한 사과문을 게시했다”며 “해당 사과문을 통해 자신이 언급했던 의혹들이 모두 허위임을 명백히 밝혔다”고 했다.

이어 “따라서 해당 루머는 모두 근거 없는 허위 사실”이라며 “무분별하게 확인되지 않은 허위 사실을 유포 및 재생산하는 행위나, 도를 넘는 비방, 모욕 등의 악성 게시글에 대해서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앞서 ‘과즙애플팡팡’이라는 닉네임의 네티즌은 자신이 과즙세연에게 2년 동안 16억원을 후원했지만, 최근 경제적 여유가 없어 후원을 못하자 그로부터 차단당했다고 주장했다.

이 네티즌의 주장은 온라인커뮤니티와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확산돼 화제가 됐고, 관련 언론보도도 다수 나왔다.

한편 과즙세연은 지난 8월 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함께 미국 LA 베벌리힐스의 한 횡단보도를 건너는 모습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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