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고려아연 유상증자 정정 신고하라”
김옥천 2024. 11. 6. 23:18
[KBS 울산]고려아연이 추진하는 2조 5천억 원 규모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정정신고서 제출을 요구했습니다.
금융감독원은 오늘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이 제출한 증권신고서를 검토한 결과, 유상증자 추진 경위와 의사결정 과정, 공개매수신고서와의 차이점 등에 대한 기재가 미흡한 부분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려아연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는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으로 간주해 즉시 효력이 정지됐습니다.
고려아연 측은 금감원에 관련 사안을 소명하고, 유상증자를 계획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입니다.
김옥천 기자 (hub@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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