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핑거리더니 비겁핑이라고” 이동진, 하츄핑 후폭풍 이 정도? (라스)
장정윤 기자 2024. 11. 6. 23:13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자신의 새로운 별명을 공개했다.
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는 영화 평론가 이동진이 출연했다.
이날 이동진은 최근 개봉한 영화 ‘사랑의 하츄핑’의 한 줄 평을 남기지 않은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일부러 안 본 건 아니다. 근데 봐야 할 영화가 밀려있고 시간 관계상 못 봤다. 근데 블로그에 계속 ‘왜 안 봤냐’는 댓글이 달리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그래서 ‘아이들을 따라갔던 부모들까지 마지막에 눈물을 펑펑 흘린다고 하지 않나. 내가 가서 펑펑 울까 봐 겁이 나서 못 봤다’고 농담했다. 근데 사람들이 그때부터 핑핑거리기 시작하더라. 한줄핑, 빨간핑, 시진핑, 덩샤오핑, 마지막 순간에는 별점을 회피한다며 비겁핑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그 댓글에만 ‘나도 좀 살자’라고 대댓글을 달았다”며 일화를 전했다.
그러면서 “나중에 기회가 되면 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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