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진 “하츄핑 별점 회피해 ‘비겁핑’ 별명 생겨, 나도 좀 살자”(라디오스타)

서유나 2024. 11. 6. 2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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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비겁핑'이라는 별명이 생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이날 이동진은 최근 새로 생긴 별명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랑의 하츄핑'이라는 우리나라 4세 7세 정도 유아용 (영화가 개봉했다). 제가 모든 영화를 평론해야 하는데, 일부러 안 본 건 아니고 봐야 될 영화라 쌓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사람들이 재미삼아 '왜 하츄핑은 평점주지 않느냐'고 집요하게 블로그에 물어보셔서 '부모님들이 되레 펑펑 울고 나오는 영화라던데 가서 펑펑 울까 겁나서 못 간다'고 농담했더니 그때부터 사람들이 핑핑 거리기 시작하더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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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 캡처
MBC ‘라디오스타’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영화평론가 이동진이 '비겁핑'이라는 별명이 생긴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11월 6일 방송된 MBC 예능 '라디오스타'(이하 '라스') 888회에는 여에스더, 이동진, 김소현, 김똘똘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동진은 최근 새로 생긴 별명으로 괴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사랑의 하츄핑'이라는 우리나라 4세 7세 정도 유아용 (영화가 개봉했다). 제가 모든 영화를 평론해야 하는데, 일부러 안 본 건 아니고 봐야 될 영화라 쌓혀 우선순위에서 밀렸다. 사람들이 재미삼아 '왜 하츄핑은 평점주지 않느냐'고 집요하게 블로그에 물어보셔서 '부모님들이 되레 펑펑 울고 나오는 영화라던데 가서 펑펑 울까 겁나서 못 간다'고 농담했더니 그때부터 사람들이 핑핑 거리기 시작하더라"고 토로했다.

"'한줄핑'부터 '빨간핑', '시진핑', '덩샤오핑' 마지막 순간엔 별점을 회피한다고 '비겁핑'까지 나왔다"고 밝힌 그는 "제가 거기에만 댓글을 달았다. '나도 좀 살자'라고. 저도 기회 되면 볼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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