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뒤처지는 사람 되기 싫어…가길 잘 했다" 송승헌, 친분 없는 조세호 결혼식 참석 이유 밝혔다('유퀴즈')[종합]

배선영 기자 2024. 11. 6. 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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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송승헌이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송승헌에게 "친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는데 결혼식에서 보고 의아했다"라고 말하자, 송승헌은 "두달 전에 행사장에서 우연히 오랜만에 만나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실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긴 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송승헌은 "조세호씨 결혼식을 참석하지 못하면 내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이 확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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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퀴즈' 방송화면

[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배우 송승헌이 조세호 결혼식에 참석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송승헌은 6일 방송된 tvN '유퀴즈온더블럭'에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최근 조세호의 결혼식에 참석한 송승헌에게 "친하다는 이야기를 듣지는 못했는데 결혼식에서 보고 의아했다"라고 말하자, 송승헌은 "두달 전에 행사장에서 우연히 오랜만에 만나서 축하 인사를 건넸다. 사실 개인적으로 연락하는 사이는 아니긴 하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에 조세호는 "당시 인사를 할 때 '나도 초대해줘요. 연락주세요'라고 하셨는데, 진짜 연락을 하는 것이 맞는지 아닌지 확신이 없었는데 문자가 또 와서 청첩장을 달라고 하시더라"라고 설명했다.

송승헌은 "조세호씨 결혼식을 참석하지 못하면 내가 뒤처지는 사람이 될 것 같았다. 그런 느낌이 확 왔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송승헌은 "결혼식 당일에 차가 많아서 중간에서 걸어올라갔다. 2층 올라가는 층계부터 줄이 엄청 길었다. 종국씨, 태현씨 연예인 분들이 쫙 줄을 섰더라. 이렇게 줄을 세우는구나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 송승헌은 "화장실을 갔다가 옆으로 살짝 들어가려고 했더니 밴드가 없으면 입장이 안된다고 했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안그래도 그 부분에서 이슈가 있었다"라며 웃었다.

송승헌은 "이렇게 성대한 결혼식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간 사람으로서 떳떳하다. 지인들 만나면 조세호 결혼식 초대받아 갔다왔다고 자랑했다. 정말 잘 간 것 같다. 우리나라 대중문화 예술계는 조세호 결혼식을 간 사람과 안 간 사람으로 나뉠 것이다"라고 말했고, 유재석은 "송승헌 씨가 조세호 결혼식을 세기의 결혼식으로 만들어줬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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