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重 임단협 잠정합의안 마련…기본급 12만9천원 인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2만9천 원 인상을 주 내용으로 한 올해 임금 ·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내용을 보면, 기본급 12만9천 원(호봉승급분 3만5천 원 포함)과 격려금 400만 원+50만 원(상품권), 설·추석 귀향비 20만 원씩 인상이 담겼다.
실제 삼성중공업(기본급 12만1526원 인상, 격려금 300만 원)과 한화오션(기본급 11만7404원 인상, 격려금 370만 원)보다 임금 인상 폭이 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노조, 오는 8일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 예정…동종 업계 최고 수준
HD현대중공업 노사가 기본급 12만9천 원 인상을 주 내용으로 한 올해 임금 ·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앞서 사측이 지난 9월 제시한 2차 안의 기본급과 비교하면 6500원이 늘었다.
성과금은 기존 기준에 따라 지급된다. 다만, 추후 노사 협의를 통해 성과금 지급 기준 변경을 논의하기로 했다.
노사는 6일 울산 본사에서 열린 30차 교섭에서 이같은 내용의 2024년 임금 · 단체협약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내용을 보면, 기본급 12만9천 원(호봉승급분 3만5천 원 포함)과 격려금 400만 원+50만 원(상품권), 설·추석 귀향비 20만 원씩 인상이 담겼다.
노사는 지난 6월 4일 상견례를 가진 이후, 155일 만에 잠정합의안을 도출했다.
노조는 오는 8일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 묻는 조합원 전체 찬반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투표 조합원 가운데 과반이 찬성하면 올해 임단협 교섭은 완전히 마무리된다.
사측은 지난해보다 기본급이 크게 인상되었는데 동종 업계 최고 수준의 잠정합의안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삼성중공업(기본급 12만1526원 인상, 격려금 300만 원)과 한화오션(기본급 11만7404원 인상, 격려금 370만 원)보다 임금 인상 폭이 크다.
HD현대중공업 관계자는 "더 이상 교섭이 지연돼 해를 넘기면 안 된다는데 노사가 의견을 같이했다"며 "회사가 제시할 수 있는 최선의 안을 마련한 만큼 조합원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울산CBS 반웅규 기자 bangija@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럼프 형사기소 4건에 면죄부?…'셀프사면' 가능성도
- "스타가 태어났다"…일론 머스크, 트럼프 2기서 역할 맡나
- 돌아온 트럼프…장남 트럼프 주니어, 핵심 실세로 급부상
- [단독]"다 죽자" 기름 뿌리고 불 붙이려 한 콜라텍 업주 체포
- 비트코인 '트럼프 랠리' 시작되나…10만 달러 넘볼수도
- 尹대통령, 트럼프에 축하…"앞으로도 긴밀 협력 기대"
-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트럼프 美대통령 당선 확정
- 尹담화 앞두고 韓·중진 회동…친윤·친한 시각차 속 "쇄신 기대"
- 경제단체 "트럼프 당선 축하…한미 간 더 큰 경제적 성과 기대"
- 여론조사는 초박빙, 결과는 트럼프 압도적…또 틀린 여론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