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증시, 트럼프 당선에 상승세 지속…런던증시 0.82%↑

이재준 기자 2024. 11. 6.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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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주요 증시는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주가선물이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 선물 12월물이 유럽시간으로 오전에 전일 대비 2% 이상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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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유럽 주요 증시는 6일 미국 대선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당선으로 미국주가선물이 오르면서 투자심리를 유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다우존스 선물 12월물이 유럽시간으로 오전에 전일 대비 2% 이상 뛰었다.

트럼프 당선인이 공약한 법인세 인하 등 시책이 추진된다는 관측에 매수가 유입했다.

미국 장기금리도 4.4%대로 오르면서 외환시장에선 유로와 엔화 등에 대한 달러 매수가 활발해졌다.

이에 유럽 증시에선 2024년 1~9월 순익이 전년 동기보다 두자릿수 증가한 노보노르디스크를 비롯한 제약주와 헬스케어주가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매출 대부분을 미국에서 올리는 건설기계·산업기기 렌탈주 영국 애슈테드 그룹도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대폭 순익감소 결산을 발표한 독일 BMW 등 자동차주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현지시각 오후 1시39분 시점에 유럽 주요기업 600개사를 대상으로 하는 법유럽 지수 Stoxx 600는 전일보다 0.73%, 런던 FTSE 100 지수 0.82%, 독일 DAX 30 지수 0.36%, 프랑스 CAC 40 지수 0.84% 각각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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