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당선 이후 한미일 안보협력 방향은…한일안보대화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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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보문제연구소는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국 대선 이후의 한일 및 한미안보협력'을 주제로 한일안보대화를 개최한다.
한국과 일본에서 안보정책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온 전문가 및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의 한미일 안보협력 진전을 평가하고 미국 대선 이후의 한미일 및 한일 안보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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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대학교 국가안보문제연구소는 일본 정책연구대학원대학과 공동으로 오는 11일 로카우스 호텔에서 ‘미국 대선 이후의 한일 및 한미안보협력’을 주제로 한일안보대화를 개최한다.
지난 해 캠프 데비이드 정상회담을 통해 한미일 3국 정상이 북한 핵위협 및 인도-태평양 안보질서 유동화에 대응하여, 북한 핵정보 공유나 공동의 미사일방어훈련, 대잠훈련 등의 실시를 통해 안보협력을 다짐한 것은 한국의 외교안보정책에 있어 중요한 의미가 있다.
지난달 일본에서 이시바 시게루 내각이 새롭게 출범했으며 지난 6일에는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공화당의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당선됐다. 이번 한일안보대화는 각국의 정치적 변화와 불안정한 국제안보질서 속에서 한미일 3국 안보협력체제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과 일본에서 안보정책결정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해온 전문가 및 언론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캠프 데이비드 정상회담 이후의 한미일 안보협력 진전을 평가하고 미국 대선 이후의 한미일 및 한일 안보협력 방향을 모색한다.
한국에서는 박영준 국방대 국가안보문제연구소장, 강영훈 제주평화연구원장, 최우선 국립외교원 교수, 조은일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이수훈 국방연구원 연구위원, 이하원 조선일보 에디터, 이미숙 문화일보 논설위원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가한다. 일본에서는 미치시타 나루시게 정책연구대학원대학 부총장, 다카미자와 노부시게 도쿄대학 특임교수(전 제네바 군축대표부 대사 및 방위연구소장), 이토 고타로 글로벌캐넌연구소 연구위원, 야마구치 료 도쿄국제대학 교수, 츠카모토 가츠야 방위연구소 연구위원, 고우하라 준스케 니혼게이자이신문 서울특파원, 나카가와 다카유키 요미우리신문 서울지국장 등이 발표 및 토론자로 참가한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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