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구, 역주행 교통사고 방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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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인 선덕고 일대 통학로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구는 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이후 신속히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 반응은 긍정적이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조사에서 확인된 보행 위험 구간 2개소에도 추가로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시비 1억 1천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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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구청장 오언석)는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인 선덕고 일대 통학로에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구간은 약 132m로, 선덕중·고등학교, 세그루패션디자인고등학교, 동북초등학교 등 통학로로 사용되는 지역이다.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8톤 차량이 시속 55km로 15도 각도로 충돌해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을 지녀, 보행자용 방호울타리보다 훨씬 견고하다.
구는 시청 앞 교차로 역주행 사고 이후 신속히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사업을 추진했으며, 주민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아이들을 안심하고 등교시킬 수 있게 돼 마음이 놓인다”고 말했다.
내년 상반기까지 사전 조사에서 확인된 보행 위험 구간 2개소에도 추가로 차량용 방호울타리를 설치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시비 1억 1천만원을 사용할 계획이다. 또한 구는 본예산 1억원을 편성해 설치 구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보행자 사고 방지를 위해 시설 설치뿐 아니라 교통체계 점검과 관리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문의 도봉구 교통행정과 교통시설팀 02-2091-4165.
서울앤 취재팀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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