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대선과 함께 첫 트랜스젠더 연방의원 탄생…“민주주의 모두 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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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미국 연방 의원 선거에서 자신이 트랜스젠더라는 사실을 공개한 첫 연방 의원이 탄생했다.
6일(현지시간) AP통신과 NBC방송에 따르면 델라웨어주를 지역구로 하는 연방 하원의원에 트랜스젠더인 새라 맥브라이드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인 맥브라이드는 건설회사 대표 출신으로 공직에 처음 도전한 공화당의 존 웰런 후보를 무난하게 꺾고 연방 하원의원직을 꿰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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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현지시간) AP통신과 NBC방송에 따르면 델라웨어주를 지역구로 하는 연방 하원의원에 트랜스젠더인 새라 맥브라이드 델라웨어주 상원의원이 당선됐다.
1990년생으로 올해 34세인 맥브라이드는 건설회사 대표 출신으로 공직에 처음 도전한 공화당의 존 웰런 후보를 무난하게 꺾고 연방 하원의원직을 꿰찼다.
맥브라이드는 성소수자 인권운동가로서 이미 전국적 명성을 쌓은 인물이다. 2016년에는 민주당 전당대회 연설자로 나서 미국 정당 대형 행사에서 연설한 첫 공개 트랜스젠더가 됐다.
2020년에는 트랜스젠더로는 처음으로 주 상원의원에 당선됐고 무난히 재선에 성공했다.
맥브라이드는 이날 낸 소감에서 “역사를 쓰려고 출마한 것은 아니다. 이 나라와 델라웨어주를 달라지게 하려고 출마한 것”이라며 “(나의 당선은) 델라웨어 주민들이 공정하고 우리의 민주주의는 모두를 품을 정도로 크다는 강력한 메시지”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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