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한미 안보 강화” 야 “한반도 긴장 녹일 전기” 트럼프에 축하 메시지[2024 미국 대선]
여야는 6일 제47대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당선인에게 일제히 축하 인사를 남겼다.
곽규택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이번 당선을 계기로 한미 양국의 피로 맺은 동맹이 더 깊이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 북러 밀착 등으로 동북아 안보 상황이 그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완벽한 한미 안보 태세를 바탕으로 북한의 무력 도발에 빈틈없이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곽 수석대변인은 이어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체제를 공유해왔고 오랜 기간 긴밀한 통상 관계를 유지하며 상호 중요한 경제적 파트너십을 구축해온 만큼 첨단산업 등 새로운 분야에서도 공동의 이익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트럼프 당선인은 제45대 미국 대통령으로 재임하며 역사상 최초로 북미정상회담을 이끄는 등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며 “지금 한반도는 트럼프 당선인의 첫 임기 당시보다도 더욱 위험한 긴장의 소용돌이에 빠져 있다. 얼어붙은 한반도의 긴장을 녹일 새로운 전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수석대변인은 “트럼프 당선인의 새로운 임기가 한반도 평화의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며 “트럼프 당선인과 함께 굳건한 한미동맹이 혈맹 이상의 가치로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명태균 “윤 대통령 지방 가면 (나는) 지 마누라(김건희)에게 간다”
- 윤 대통령 장모 최은순씨, 성남 땅 ‘차명투자’ 27억원 과징금 대법서 확정
- [단독] 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선언한다
- 최민희 “비명계 움직이면 당원들과 함께 죽일 것”
- [단독] 명태균씨 지인 가족 창원산단 부지 ‘사전 매입’
- “김치도 못먹겠네”… 4인 가족 김장비용 지난해보다 10%↑
- 4000명 들어간 광산 봉쇄하고, 식량 끊었다…남아공 불법 채굴 소탕책 논란
- 순식간에 LA 고속도로가 눈앞에···499만원짜리 애플 ‘비전 프로’ 써보니
- 체중·혈압 갑자기 오르내린다면··· 호르몬 조절하는 ‘이곳’ 문제일 수도
- “한강 프러포즈는 여기서”…입소문 타고 3년 만에 방문객 10배 뛴 이곳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