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전반기 국정성과 토론회 11일로 연기…“국민눈높이 고려”

박준우 기자 2024. 11. 6. 22: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전반기 성과 보고·토론회 행사를 1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할 때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바로 다음 날 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당내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민간에서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1 민간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었고,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당 내부서 “尹회견 다음 날 성과 홍보 행사 부적절” 지적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9월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국민의힘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전반기 성과 보고·토론회 행사를 1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할 때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바로 다음 날 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당내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한동훈 대표와 중진 의원들 간의 간담회에서도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가 공유됐다고 한다.

당초 당 정책위원회는 오는 10일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도는 것을 계기로 당정 간 협력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

정부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민간에서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1 민간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었고,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박준우 기자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