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에서 1위로’ BNK, KB 꺾고 개막 3연승

황민국 기자 2024. 11. 6. 22:0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소니아 | WKBL 제공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개막 3연승을 달리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BNK는 6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청주 KB와 홈경기에서 65-56으로 승리했다.

개막 3연승을 질주한 BNK는 공동 2위인 KB와 아산 우리은행, 부천 하나은행(이상 2승1패)을 따돌리며 단독 1위가 됐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하위의 수모를 겪었던 BNK의 반전이 예사롭지 않다. BNK는 지난 여름 박혜진과 김소니아 등 핵심 전력들을 영입한 효과가 성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두 선수는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의 일등 공신이었다. 김소니아가 20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고, 박혜진은 12점으로 공격에서 힘을 보탰다.

특히 김소니아는 43-40으로 쫓기던 3쿼터 중반 골밑에서 5점을 쓸어담은 뒤 4쿼터 초반 3점슛까지 터뜨리면서 KB의 추격을 따돌렸다.

KB는 나윤정이 양 팀을 합쳐 최다이자 자신의 한 경기 최다 기록인 22점을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황민국 기자 stylelomo@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