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모림 위한 선물 준비했다…'932억' 신예 DF, 부상 딛고 훈련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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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18)가 돌아왔다.
맨유는 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이자 재활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6,200만 유로(약 932억 원)를 통 크게 투자했다.
요로는 맨유가 업로드한 훈련 동영상을 공유했고, 이에 많은 팬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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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레니 요로(18)가 돌아왔다. 수비진이 붕괴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에 천군만마로 등장할 전망이다.
맨유는 6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가 훈련에 복귀했다. 그는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인 신호이자 재활의 다음 단계를 의미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최근 부상으로 이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안토니 또한 돌아왔으며, 메이슨 마운트는 이번 주 초 복귀했다"고 알렸다.
올해 19세가 되는 요로는 현시점 세계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빠른 속도와 상대 공격을 예측하고 차단하는 움직임에 강점을 띠는 센터백이다. 어린 나이답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를 보여주며, 지난 시즌 LOSC 릴 유니폼을 입고 44경기에 나서 3골을 기록했다.
특출난 재능에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한 수많은 빅클럽이 관심을 표했고, 릴은 요구 이적료를 충족한 맨유에 요로를 매각하기로 결심했다. 맨유는 요로를 영입하기 위해 무려 6,200만 유로(약 932억 원)를 통 크게 투자했다.
야심찬 영입이었지만 얼마 가지 않아 기대는 산산조각이 났다. 요로는 아스널과 프리시즌 친선경기(1-2 패) 중 부상을 입어 그라운드를 빠져나왔고, 진단 결과 발 골절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소식이 들려왔다. 요로는 수술을 받아야 했고, 약 3개월 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맨유는 오는 7일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PAOK와 2024/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 홈경기를 치른다. UEFA 규정에 따라 약 15분간 훈련이 공개됐고, 요로가 그라운드를 누비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스포르팅 CP를 떠나 11일부터 공식 업무에 돌입하는 후벵 아모림(39) 감독에게는 영입과도 마찬가지다. 맨유는 시즌에 앞서 누사이르 마즈라위, 마테이스 더리흐트 등을 영입하며 수비진 강화를 꾀했지만 뚜껑을 열어보니 36세의 조니 에반스가 주전으로 나서야 할 만큼 상황이 악화됐다.
요로 역시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복귀를 알렸다. 요로는 맨유가 업로드한 훈련 동영상을 공유했고, 이에 많은 팬이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공식 홈페이지 캡처,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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