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떠나니 돌아온다...940억 초대형 CB 기대주, 부상 OUT 3개월 만에 '복귀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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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니 요로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오늘 발 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최근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요로의 재활은 이제부터 시작됐고,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로는 지난달부터 개인 훈련을 받기 시작했는데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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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레니 요로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곧 그라운드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수요일 캐링턴에서 열린 오픈 트레이닝 동안 맨유 선수단의 나머지 선수들과 함께 훈련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요로는 프랑스의 주목받는 유망주다. 2005년생의 그는 현지에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차세대 핵심 센터백 자원이다. 프랑스의 릴 유스팀에서 자랐고, 연령별 팀을 거쳐 2021-22시즌 처음으로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B팀을 오가다가 2023-24시즌부터는 팀의 주전으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컵 대회를 포함해 모든 공식전 44경기에 출전했고, 3골을 기록하면서 릴의 핵심으로 떠올랐다.
여름 동안 맨유 유니폼을 입게 됐다. 맨유는 지난 7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가 맨유에 합류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그는 2029년 6월까지 계약을 맺는다.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고 요로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요로의 이적료는 5200만 파운드(약 940억 원)로 알려졌다.
프리시즌 동안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요로는 레인저스전에서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그러나 2번째 경기에서 대형 악재가 발생했다. 요로는 지난 7월 28일 아스널전에도 선발 출전했다. 전반 도중 갑작스럽게 부상을 당해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경기 후 공개된 요로의 상태는 충격적이었다. 그는 보호화를 착용하고 목발을 사용해 걷고 있었다. 이에 장기 부상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다.
이후 요로가 중족골 부상을 당한 사실이 알려졌다. 요로는 3개월 아웃 판정을 받았다. 맨유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로는 오늘 발 부상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요로는 최근 아스널과의 친선 경기에서 부상을 입었다. 요로의 재활은 이제부터 시작됐고, 3개월 후에 건강을 회복하길 기원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전반기 동안 아예 경기를 소화하지 못했다. 그동안 맨유는 암울하게 시즌을 시작했다. 리그 10경기에서 3승 3무 4패에 그치며 13위에 위치했고,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에서는 3경기 연속 무승부를 거뒀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경질됐고, 뤼트 반니스텔루이 코치가 임시 감독 대행을 맡고 있다. 후임으로는 11월부터 스포르팅 상승세를 이끌던 후벵 아모림이 올 예정이다.
맨유는 올 시즌도 타이럴 말라시아, 루크 쇼, 해리 매과이어 등 수비진에 줄줄이 부상이 늘어났다. 요로는 지난달부터 개인 훈련을 받기 시작했는데 곧 그라운드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지난 2경기 결장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페네르바체전에서 다쳤던 안토니도 훈련에 복귀했다고 알렸다. 메이슨 마운트도 최근 훈련에 돌아왔다. 맨유는 오는 8일 PAOK와 UEL 4차전을 앞두고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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