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경찰, 교통사고 낸 뒤 음주 측정하려던 경찰 피해 도주

백승우 100@mbc.co.kr 2024. 11. 6.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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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하려던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현직 경찰인 4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위인 이 남성은 어제 저녁 7시쯤 남양주시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몰고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경기남양주북부경찰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만큼, 사건을 다른 경찰서에 넘겨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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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경기 남양주북부경찰서는 교통사고를 내고 음주 측정을 하려던 경찰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현직 경찰인 40대 남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경기북부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 소속 경위인 이 남성은 어제 저녁 7시쯤 남양주시 호평터널 인근 도로에서 차량을 몰고 앞서가던 승용차 2대를 들이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남성은 사고 직후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자신의 소속을 밝혔지만, 경찰이 음주 감지기를 가지러 순찰차로 이동한 사이 자신의 차량을 몰고 달아났으며, 사고를 낸 지 12시간 만인 오늘 아침 7시쯤 경찰에 자진 출석했습니다.

출석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음주는 감지되지 않았는데, 이 남성은 경찰 조사에서 "술은 마시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이 남성이 과거 경기남양주북부경찰서에서 근무한 이력이 있는 만큼, 사건을 다른 경찰서에 넘겨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도록 한다는 계획입니다.

백승우 기자(100@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653688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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