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연설장에 오지 마"…트럼프, 비판 언론 출입 불허

강재은 2024. 11. 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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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조기 승리 선언을 한 연설장에 자신에게 비판적이던 언론사의 출입을 금지한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CNN 방송에 따르면 이날 트럼프가 연설한 팜비치 컨벤션센터에 정치 전문매체 폴리티코와 악시오스, 미국의 소리 방송 등이 출입 불가 조치를 받았습니다.

이 매체들은 선거 기간 동안 트럼프에 비판적인 기사들을 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CNN은 올해 대선을 앞두고 트럼프가 익명의 취재원을 밝히지 않는 기자를 감옥에 가두겠다고 공언하는 등, 정기적으로 언론을 공격해왔다고 전했습니다.

강재은 기자 (fairydu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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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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