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 ‘K-GEO Festa’서 철도 디지털 기술 알려

신용승 기자 2024. 11. 6. 2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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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분야 디지털기술 도입사례 공유·디지털전환 협력 모색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6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시에서 개최된 'K-geo Festa'에 참여해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오른쪽 여덟 번째)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국가철도공단

[마이데일리 = 신용승 기자] 국가철도공단은 아시아 최대의 공간정보기술 박람회인 ‘2024 K-GEO Festa(舊 스마트국토엑스포)’를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국가철도공단과 한국국토정보공사, 한국공항공사, 국토연구원 등 8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다.

공단은 SOC분야의 공간정보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디지털 기술로 진화하는 대한민국 철도’를 주제로 전시부스를 운영하며, ‘철도산업 지속성장을 위한 디지털 기술 활용’을 주제로 컨퍼런스를 시행할 예정이다.

전시부스에서는 철도의 건설, 유지관리, 개량,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생애주기 이력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철도시설종합정보시스템(RAFIS)’과 수서역·오송역·익산역·부산역 4개 역사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트윈 기반의 ‘철도 스마트역사 시범사업’,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에 적용된 TBM 공법 등이 전시된다.

첫날인 6일에는 컨퍼런스가 개최돼 철도시설종합정보시스템(RAFIS) 구축을 통한 효율적인 철도인프라 운영, 건설정보모델링(BIM) 기반 철도 유지관리 방안 등을 발표했다. 또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철도분야의 디지털전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적극적인 디지털 전환과 혁신을 통해 디지털 생태계를 활성화하고 미래 철도기술을 선도하겠다”며 “철도분야 디지털 기술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산·학·연과 협업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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