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전반기 국정성과 토론회 11일로 연기…"국민눈높이 고려"(종합)

안채원 2024. 11. 6.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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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전반기 성과 보고·토론회 행사를 1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할 때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바로 다음 날 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당내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정부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민간에서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었고,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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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내부서 "尹회견 다음 날 성과 홍보 행사 부적절" 지적
추경호 원내대표 발언 경청하는 의원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국민의힘 한동훈 대표와 참석한 의원들이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추경호 원내대표의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2024.10.4 kjhpress@yna.co.kr

(서울=연합뉴스) 안채원 기자 = 국민의힘은 오는 8일 국회에서 열 예정이었던 윤석열 정부 전반기 성과 보고·토론회 행사를 11일로 연기하기로 했다.

당 관계자는 6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국민 눈높이를 고려할 때 윤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기자회견 바로 다음 날 정부 성과를 홍보하는 행사를 여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당내 지적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날 진행된 한동훈 대표와 중진 의원들 간의 간담회에서도 행사 개최에 대한 우려가 공유됐다고 한다.

당초 당 정책위원회는 오는 10일 정부가 임기 반환점을 도는 것을 계기로 당정 간 협력을 다짐하는 차원에서 해당 행사를 기획했다.

정부에서 방기선 국무조정실장, 민간에서 박광국 정부업무평가위원회 민간위원장이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었고, 대통령실 성태윤 정책실장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chaew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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