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스트롱맨에 원화값 주르륵…1400원선 돌파 [다시 트럼프 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선 소식이 전해지면서 6일 달러당 원화값이 7개월 만에 1400원 선을 뚫고 내려갔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374원에서 출발했지만,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낮 12시 2분에 1399.7원까지 떨어졌다.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당 원화값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당 원화값은 전 거래일보다 4.6원 오른 1374원에서 출발했지만,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예측이 나오면서 낮 12시 2분에 1399.7원까지 떨어졌다. 이후 원화 가치가 소폭 회복하며 주간 거래 종가(오후 3시 30분 기준)는 1396.2원을 기록했다.
이후 이어진 야간 거래에서 오후 8시 20분 기준 1400.5원까지 하락했다.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대로 내려앉은 것은 지난 4월 16일 이후 약 7개월 만에 처음이다.
달러화 강세로 인해 원화를 비롯한 세계 대부분의 통화가 약세를 기록했다. 달러당 원화값은 당분간 약세를 지속할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52% 하락한 2563.51에 마감했다. 오후 들어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 가능성에 힘이 실리면서 삼성전자, LG에너지솔루션이 하락 전환했고 현대차·기아도 낙폭을 키우자 코스피가 꺾였다. 코스닥 역시 대형 2차전지주들이 급락하면서 1.13% 내린 743.31에 장을 마쳤다.
반면 대표적인 트럼프 수혜주로 거론되는 가상자산은 급등세를 기록했다. 비트코인은 사상 처음으로 7만4000달러를 넘어섰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조두순 앞집 월 60만원에 계약했다…어떤 간 큰 사람인지 보니 - 매일경제
- “모르는데 어떻게 가요”…송승헌은 친분 없는 조세호 결혼식 갔다, 왜? - 매일경제
- “세련된 복장” “기형적 문화”…제니 하객룩 해외서 난리났다는데 무슨 일 - 매일경제
- ‘트럼프 승리’ 예상에 희비 엇갈린 아시아 증시…한국·중국 울고 日·대만 웃었다 - 매일경제
- “매달 1800만원짜리 정액주사 맞는다”…유명 모델의 엉덩이 관리법 ‘충격’ - 매일경제
- ‘김여사 논문’ 검증 중인 숙명여대서 교수들 시국선언…대학가 시국선언 잇따라 - 매일경제
- “미국인들 민심 이정도였어?”…경합주 모두 내준 민주당의 패착 [다시 트럼프 시대] - 매일경
- “딸 정신과 치료 받는 중” 호소한 박수홍 형수 선고, 12월 로 연기 - 매일경제
- “또 다이소가 제대로 핫템 끌었다”…삼성 C타입 충전기 협력사 납품에 품절 대란 - 매일경제
- “흥미로운 사례” ESPN, 김하성 연평균 2105만$ 계약 예상...김혜성은 FA 랭킹 39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