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트럼프 당선 축하…한미동맹 발전하길"

신재현 기자 2024. 11. 6. 21: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도 한미동맹이 모든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더욱 호혜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문 전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을 상호호혜적으로 더욱 발전시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도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트럼프, 적대적인 상대와도 평화 협상할 수 있어"
"재임 시절, 트럼프와 한반도 평화 시간 만들기도"
"중단된 북미대화 재개·굳건한 한반도 평화 기대"
[뉴욕=뉴시스]전신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2019년 9월23일(현지시간) 뉴욕 인터콘티넨탈 뉴욕 바클레이 호텔에서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2019.09.24.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이 6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당선을 두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전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트럼프 행정부 2기에서도 한미동맹이 모든 분야에서 상생협력하는 포괄적 동맹으로 더욱 호혜적이고 건강하게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적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박근혜 전 대통령 재임 중 미국 45대 대통령에 당선된 바 있다. 박 전 대통령 탄핵 이후인 2017년 6월 문재인 전 대통령과 첫 한미 정상회담을 했다.

이에 문 전 대통령은 "대통령 재임 시절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만들었던 한반도의 평화의 시간을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문 전 대통령은 "나와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그 누구도 가보지 못한 길을 함께 걸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적대적인 상대와도 평화를 협상할 수 있는 용기 있는 지도자"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실용적인 리더십과 과감한 결단력에 의해 중단된 북미대화가 재개되고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가 더욱 굳건해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문 전 대통령은 "나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한미동맹을 상호호혜적으로 더욱 발전시킨 것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기고 있다"고도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