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암 정미애 “치사율 몰래 찾아봐” 아들 고백에 눈물 (슈돌)

유경상 2024. 11. 6.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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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애가 아들의 고백에 눈물 흘렸다.

정미애는 17살 첫째 아들과 함께 검진을 받으러 갔고, 아들은 "중2 그 정도였다. 갑자기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안 믿겼다. 치사율이 좀 있더라. 걱정이 됐다. 심하게 퍼지면 치사율이 30-40%더라. 그게 낮은 숫자가 아니니까 좀 무섭더라"고 말했다.

안영미가 "엄마 앞에서 티를 안 냈으니까"라며 이해하자 정미애는 아들이 "전혀" 걱정하는 티를 안 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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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정미애가 아들의 고백에 눈물 흘렸다.

11월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이하 ‘슈돌’)에서는 가수 정미애가 출연했다.

정미애는 2021년 11월에 설암 3기 판정을 받고 8시간 수술 끝에 혀의 1/3을 도려내고 임파선을 광범위하게 잘라냈다. 이어 꾸준하게 구강 검진을 받고 있는 상태.

정미애는 17살 첫째 아들과 함께 검진을 받으러 갔고, 아들은 “중2 그 정도였다. 갑자기 암에 걸렸다고 하니까 안 믿겼다. 치사율이 좀 있더라. 걱정이 됐다. 심하게 퍼지면 치사율이 30-40%더라. 그게 낮은 숫자가 아니니까 좀 무섭더라”고 말했다. 최지우는 “나름대로 너무 놀라서 찾아보고 걱정을 엄청 한 거”라며 안타까워했고 정미애는 눈물 흘렸다.

정미애는 “찾아봤다는 것에 조금 마음이. 항상 생각하는 건 애들을 보면 마음이 그런 것 같다. 치사율 찾아봤다고 하니까. 생각도 못했다”고 털어놨다. 안영미가 “엄마 앞에서 티를 안 냈으니까”라며 이해하자 정미애는 아들이 “전혀” 걱정하는 티를 안 냈다고 했다.

현재 정미애의 건강에 이상은 없는 상태. 의사가 “엄마 걱정 안 해도 된다. 효자라 좋으시겠다”고 하자 정미애는 “애가 많이 컸다. 걱정 안 해도 된다”며 “제가 의지를 많이 한다”고 장남을 의지한다고 했다. (사진=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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