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LE 기자회견] 최강희 대신 산둥 책임진 탕 티엔, “포항 많이 강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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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 타이산 감독 대행 탕 티엔이 포항스틸러스에게 엄지를 세웠다.
탕 티엔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포항의 정재희를 시작으로 브라질 트리오 3인방에서 실점하며 참패를 당했다.
탕 티엔은 제카에 관해 "아직 회복 중이다. 포항에 있을 때만큼 100%가 아니다. 90% 정도다. 회복하면 기대했던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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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포항] 이현민 기자= 산둥 타이산 감독 대행 탕 티엔이 포항스틸러스에게 엄지를 세웠다.
산둥은 6일 오후 7시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2024/2025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그룹 스테이지 4차전서 2-4로 패했다. 이로써 1승 1무 2패 승점 4점을 기록하며 9위로 추락했다.
이날 수장인 최강희 감독은 AFC의 징계로 벤치에 앉을 수 없어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탕 티엔 감독이 팀을 지휘했지만, 포항의 정재희를 시작으로 브라질 트리오 3인방에서 실점하며 참패를 당했다.
경기 후 공식 기자회견에 나선 탕 티엔 감독은 “경기 초반에 괜찮았고, 감독님이 부재중인 상황에서 잘해줬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체력이 저하됐다. 후반에 교체 카드를 꺼내 포메이션의 변화를 줬지만, 상대가 잘 대응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어 “우리는 체력 저하가 눈에 띄었다. 포항은 많이 강했다. 그들의 홈이라 이미 강함을 인지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추가시간에 골을 넣어 자랑스럽다. 앞으로 다가올 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생겼다”고 패배를 받아들이면서도 희망을 이야기했다.
과거 포항에 몸담았던 제카가 산둥의 공격을 책임졌지만, 이적 후 부상 여파 탓인지 폭발적이지 않았다.
탕 티엔은 제카에 관해 “아직 회복 중이다. 포항에 있을 때만큼 100%가 아니다. 90% 정도다. 회복하면 기대했던 퍼포먼스가 나올 것”이라고 믿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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