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날씨] 입동 앞두고 한라산에 첫 상고대... 내일 '입동 추위' 아침 곳곳 영하권
안녕하세요, 이슈날씨 고은재입니다.
절기 '입동'을 하루 앞둔 오늘, 한라산에 올가을 첫 상고대가 피어났습니다.
'나무서리' 또는 '얼음꽃'이라고도 불리는 상고대.
영하권 기온에서 대기의 물방울이 나뭇가지나 돌에 얼어붙는 현상을 말합니다.
올해는 온화한 날씨가 길게 이어지면서 작년보다 보름 이상 늦게 관측됐는데요.
올가을 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아침.
서울 등 중부 내륙 곳곳에도 올가을 첫서리가 내렸습니다.
그런데 내일은 오늘보다 더 춥겠는데요.
서울 아침 기온 2도로, 최저 기온 기록을 하루 만에 다시 쓰겠습니다.
내일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는 곳도 늘겠습니다.
파주 영하 3도, 천안 영하 1도로 출발하겠고요.
보시는 것처럼 전남과 경남 내륙 곳곳에도 초겨울 추위가 나타나겠습니다.
출근길 옷차림 따뜻하게 하셔야겠는데요.
다만 일교차는 크게 벌어진다는 점,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더 추운 내일은 서리나 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오늘보다 많겠습니다.
농작물 피해 없도록 유의하셔야겠고요.
내일 내륙 하늘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다행히 이번 '입동 추위'는 주말을 하루 앞두고 차차 풀리겠습니다.
주말과 휴일에는 다시 선선한 가을 날씨 정도겠는데요.
바깥나들이도 무리 없겠습니다.
이슈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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