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마르크 뤼터 NATO 사무총장과 통화…“북 파병 소통 지속”

정새배 2024. 11. 6.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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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6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전 참전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주 우리 정부 대표단이 NATO 북대서양이사회와 유럽연합(EU) 정치안보위원회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며 "우크라이나 당국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앞으로의 대응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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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오늘(6일) 마르크 뤼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사무총장과 전화 통화를 하고,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전 참전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향후 대응계획을 논의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먼저 “지난주 우리 정부 대표단이 NATO 북대서양이사회와 유럽연합(EU) 정치안보위원회에서 북한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브리핑을 실시했다”며 “우크라이나 당국과 러북 군사협력에 대한 앞으로의 대응을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보다 심도있는 협의를 위해 우크라이나 특사의 방한을 논의하고 있다”며 “우리 정부가 향후 우크라이나와 협의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NATO와도 긴밀히 소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 뤼터 사무총장은 “가까운 시일 내 북한군이 본격적으로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할 가능성이 크다”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과 러북의 불법 군사협력으로 초래된 유례 없는 안보 위기에 대응해 한국과 NATO를 비롯한 가치 공유국들이 연대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답했습니다.

또 “점증하는 안보 위협에 대응해 NATO와 EU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기로 했다”며 “한-우크라이나-NATO 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계속 이어 나가기를 희망하며 중장기적인 안목에서 방산 협력을 강화해 나가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사진 출처 :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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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새배 기자 (newboa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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