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인천 특수교사, 주당 29시간 수업… “등교지도 해달라” 학부모 민원까지
강승훈 2024. 11. 6.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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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인천에서 숨진 30대 초등학교 특수교사가 생전 학부모로부터 지나친 등교지도 요구에 더해 지나친 수업 시간으로 격무를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인천교사노동조합에 따르면 A 교사의 유가족은 전국특수교사노조와 함께 면담한 자리에서 "남아 있는 동료들의 더 이상의 희생을 막고 제도 개선이 이뤄지도록 진상을 규명하겠다"고 말했다.
A 교사는 특수학급 전일 분리수업으로 주당 29시간의 '극한 수업'을 진행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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