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희철 감독의 너털웃음 “3점슛 18%인데 90점+, 웃어야 하는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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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점슛 성공률이)18.18%인데 90점을 넘겼다. 웃어야 하는 건지." 전희철 감독이 머쓱하게 웃었다.
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5-76 완승을 따냈다.
전희철 감독 역시 "성공률이 18.18%인데 90점을 넘겼다. 웃어야 하는 건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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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철 감독이 이끄는 서울 SK는 6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울산 현대모비스와의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95-76 완승을 따냈다. 연패 없는 레이스를 이어간 SK는 공동 2위로 도약했다.
자밀 워니(26점 10리바운드 8어시스트 2스틸)가 트리플더블급 활약을 펼친 SK는 안영준(14점 6리바운드 3어시스트 2스틸), 김선형(13점 2어시스트)도 두 자리 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전희철 감독은 경기 종료 후 “(이)우석이의 컨디션이 안 좋아 보였지만, 약속한 수비가 잘 이뤄졌다. 선수들에게도 하프타임에 약속대로 잘 풀어가고 있다고 말해줬다. 득점은 속공이 11개 나왔으니 잘 나올 수 있었는데 수비가 너무 잘 이뤄졌다. 현대모비스가 미드레인지 게임을 좋아하는 성향이 있는데 그 부분을 준비한 것을 선수들이 잘 이행했다”라고 말했다.
다만, 약점인 3점슛은 4개를 넣는 데에 그쳤다. 성공률도 18.18%. 경기 전까지 기록 중이었던 올 시즌 기록(5.3개, 22.2%)보다 낮았다. 전희철 감독 역시 “성공률이 18.18%인데 90점을 넘겼다. 웃어야 하는 건지…”라며 쓴웃음을 지었다.
전희철 감독은 이어 “그래도 (오)재현이가 물꼬를 텄다(웃음). 다만, 트랩과 스위치 디펜스에 대해 헷갈려 하는 상황도 있었다. 그 부분은 작전타임 때 짚어줬다”라고 덧붙였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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