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BNK, 개막 3연승 질주하며 단독 1위

백창훈 기자 2024. 11. 6.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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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특히 이날 전까지 KB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던 BNK는 이 경기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경기 시작 2분 30여 초 만에 김소니아의 골밑슛으로 BNK가 선제점을 올린 뒤, KB의 강이슬에게 3점을 내줘 8-8 동점을 내준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 박혜진의 고른 득점으로 1쿼터를 17-12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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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프로농구 BNK의 김소니아가 6일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KB와의 경기에서 환호하고 있다. WKBL 제공


박혜진과 김소니아를 영입하며 우승 후보로 급부상한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썸이 개막 3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에 올랐다.

BNK는 6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 2024-2025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청주 KB와의 대결에서 66-56으로 이겼다. BNK의 개막 3연승이다. 지난달 30일 삼성생명과의 홈 개막전에서 69-64로 승리한 BNK는 2일 우리은행전에서 70-54, 그리고 이날까지 승리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이날 전까지 KB와 공동 1위를 기록 중이던 BNK는 이 경기 승리로 단독 1위에 올라섰다.

BNK는 전반전을 36-26으로 리드했다. 경기 시작 2분 30여 초 만에 김소니아의 골밑슛으로 BNK가 선제점을 올린 뒤, KB의 강이슬에게 3점을 내줘 8-8 동점을 내준 BNK는 안혜지와 김소니아, 박혜진의 고른 득점으로 1쿼터를 17-12로 마쳤다. BNK는 2쿼터 14점을 내줄 동안 19점을 추가하며 여전히 앞서갔다.

BNK는 3쿼터를 12-18로 불리하게 마쳤으나, 4쿼터에 12점을 내주고 18점을 올리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BNK는 4쿼터에만 3점슛 4개를 몰아쳤다.

BNK에서 김소니아가 20점으로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김소니아는 리바운드도 10개를 올려 더블더블로 맹활약했다. 이어 박혜진이 12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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