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출퇴근의 날' 시행...녹색 교통문화 확산

안정은 2024. 11. 6.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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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이 이달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하고 자전거 이용인구 저변확대에 나섰습니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음성군은 기존 시설들을 정비하는 한편, 감곡면부터 소이면을 잇는 총연장 28km 규모의 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음성군에서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이라고 해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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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음성군이 이달부터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하고 자전거 이용인구 저변확대에 나섰습니다.

안전한 자전거 이용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자전거 도로망 확충에도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안정은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른 아침, 음성군청으로 자전거를 탄 사람들이 속속 도착합니다.

평소 자가용을 이용해 출퇴근했지만 오늘만큼은 상쾌한 아침공기를 맞으며 자전거 출근을 선택했습니다.

<인터뷰> 홍경환/음성군 음성읍

"차량을 끌고 오게 되면 주차자리 확보하기도 되게 어렵고 한데 자전거를 타게 되면 그런 스트레스도 없고 건강도 챙길 수 있어서 너무 좋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김경수/음성군 대소면

"오늘같이 또 날씨 좋은 날엔 공기도 좋아서 기분이 더 좋게, 상쾌하게 출근할 수 있었던 거 같아요."

음성군이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매월 첫째주 수요일을 자전거 출퇴근의 날로 정했습니다

조병옥 군수도 그 시작에 동참하며 힘차게 페달을 밟았습니다.

<인터뷰> 조병옥/음성군수

"탄소중립이 강조되고 있는 시기에 공직자들이 녹색 교통수단을 솔선 이용함으로써 이러한 분위기가 잘 확산되기 위해서 행사를 기획하게 됐고요..."

자전거 이용률을 높이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전거 타기 좋은 환경을 갖추는 것.

음성군은 기존 시설들을 정비하는 한편, 감곡면부터 소이면을 잇는 총연장 28km 규모의 자전거 도로망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입니다.

<인터뷰> 이재규/음성군 도시과장

"음성군에서는 '자전거 힐링로드 조성사업'이라고 해서,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연차적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서 지금 추진하고 있고요..."

음성군은 관내 5대 자전거 명소를 방문해 인증하는 자전거 스탬프 투어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CJB 안정은입니다.

#충청 #충북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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