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올가을 첫 상고대·서리‥내일, 입동 추위 절정

최아리 캐스터 2024. 11. 6. 2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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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벌써 겨울인가 싶을 정도로 공기가 무척 차갑습니다.

이것은 오늘 한라산의 모습인데요.

봄에나 필 법한 철쭉에도 또 나뭇가지에도 물이 얼어붙어서 첫 상고대가 피어올랐습니다.

추위를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한 폭의 그림 같은 이 사진은 강원도 인제인데요.

붉게 물든 잎사귀에 하얀 서리가 내려앉아 두 계절이 공존하고 있습니다.

올가을 들어 처음으로 오늘 서울에도 서리가 관측됐습니다.

이것은 오늘 서울의 모습인데요.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시민들의 옷차림도 한층 두터워진 하루였습니다.

절기상 입동인 내일은 이번 추위가 절정을 보이겠습니다.

장수와 양주의 아침 최저 기온이 영하 4도, 서울도 2도까지 떨어지겠고요.

밤사이 내륙 대부분 지방에는 서리가 내리거나 물이 얼겠습니다.

내일 전국 하늘 대체로 맑겠지만 동해안 지방은 흐린 가운데 너울성 파도가 강하게 밀려오겠습니다.

서울의 아침 최저 기온은 2도, 대전 1도를 보이겠습니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4도, 대구 17도까지 오르겠습니다.

주말에는 서울의 낮 기온이 18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평년 수준을 크게 웃돌 전망입니다.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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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아리 캐스터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53679_3651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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